‘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고 했는데 추락하는 국민의힘에는 날개가 없어 보입니다. 완전히 망한 후 차기 집권이 유력한 민주당 정권에 의해 줄줄이 쫓겨나고 감옥가야 그 추락의 끝이 보일 듯합니다. 대통령은 벌써 3번째 김건희 특검을 거부했습니다. 취임 이후 거부권을 총 25번 사용하여 불통과 독선의 불명예스러운 신기록을 매번 다시 쓰고 있습니다. 이를 보며 더불어민주당에선 재임 12년 동안 총 45건 거부권을 행사한 뒤 비극적 최후를 맞았던 이승만 전 대통령까지 거론하며 윤석열 대통령도 곧 분노한 민심에 의해 비참하게 쫓겨날 것이라고 저주를 퍼붓습니다. 지난 10월의 김건희 특검 재표결에서 이미 확인했듯 이젠 국민의힘 내부에서 4표만 더 이탈표가 나오면 윤석열 정권은 거부권도 쓸 수 없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