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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해외 취업자 46% 국내로 유턴- 강득구 의원 “ 국내복귀자 사후관리 대책 필요 ”

신동아방송 경인TV 2024. 9. 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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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 안양만안 ) 의원실에 제출한  해외취업자 사후관리 설문조사 결과 (24.8.12.)’ 자료에 따르면 , 2018 년부터 작년까지 정부 지원을 받은 해외 취업자 6,715 명 중 46%(3,129  ) 는 국내로 다시 돌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산업인력공단의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한 사람의 국내 복귀율은 60.4% 로 코트라 ( KOTRA) 를 통한 해외취업자의 국내 복귀율 (27.8%) 보다 높았다 .

 

특히 , 산업인력공단 지원 사업 국내 복귀자 중 38.2% 는 국내로 재취업했으나 , 22.2% 는 다시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 복귀자의 해외 취업 불만족 사유로는  낮은 고용 안전성 ’(13.9%) 이 가장 높았고 , 한국 대비 낮은 임금수준 (13.0%) 이 뒤를 이었다 .

 

설문조사 인터뷰 결과를 보면 , 일본 취업자들은 높은 세금과 비싼 집세 , 사회 초년생에 대한 낮은 임금 , 독일은 높은 세율 , 미국과 싱가포르는 높은 물가 등을 현지 생활의 어려움으로 호소했다 .

 

국내 복귀자는 여성 (59.2%) 비율이 남성 (40.8%) 보다 높았고 , 연령별로는 25~29 세 복귀자가 41.6% 로 가장 많았으며 , 복귀자 평균 연령은 29.9 세로 나타났다 .

 

한편 , 2018  ~2023 년 해외 취업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일본 (28.7%), 미국 (25.6%), 베트남 (7.4%), 싱가포르 (4.2%), 중국 (3.4%), 말레이시아 (3.4%) 순이었으며 , 국내 복귀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 (40.6%), 일본 (20.0%) 순이었다 .

 

강득구 의원  산업인력공단 지원사업 취업자의 국내 복귀율이 높은 이유를 타 기관과 비교해 분석해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해외 체류기간동안 국내 신용정보가 없어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나 , 해외경력 인정 절차 등 국내 복귀자 사후관리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

2023년_해외취업자_사후관리_설문조사_보고서.pdf
19.7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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