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중심 앱 구조에 남성 고위험군 방치
- 상담사 심리지원 3건 불과… 감정노동 누적 심각
- 예산 삭감으로 자살예방 사업 지속성 ‘빨간불’
‘여성만 쓰는 앱?’ 자살예방 플랫폼 ‘마들렌’, 남성은 어디로 가야 하나
이용자 63% 여성, 실제 자살률 63% 남성… 상담 접근성의 역설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된 **모바일 자살예방 상담앱 ‘마들렌(마음을 들어주는 랜선 친구)’**이
여성 중심 구조를 보이며 성별 이용 불균형이 뚜렷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중원)**은
“자살예방정책의 사각지대가 성별에 따라 확대되고 있다”며
“남성 고위험군에 대한 상담 접근성을 높이는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앱 이용자 63% 여성… 실제 자살률은 남성 63%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마들렌’ 이용자 중 여성은 63.4%, 남성은 36.6%로 나타났다.
주요 이용 연령층은 20대(31.1%), 30대(30.6%), 10대(14.3%) 순으로,
MZ세대의 비대면·문자 기반 상담 선호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24년 심리부검 면담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자살사망자 중 남성 비율은 62.9%로 여성(37.1%)의 두 배에 가까웠다.
즉, 실제 고위험군은 남성에게 집중되어 있음에도
상담 플랫폼 이용은 여성 중심으로 편중돼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자살위험 인식 캠페인이나 심리지원 플랫폼이
여성 친화적으로 설계되면서, 남성들이 정서 표현과 도움 요청에
심리적 장벽을 느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 상담사 돌봄은 ‘제로 수준’… 감정노동 방치 심각
이 의원이 공개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사이 자살예방상담전화(109번) 상담인력에 대한 심리지원은 단 3건에 불과했다.
구체적으로 ▲2021년 2건(24명), ▲2022년 1건(51명)이 진행됐으나,
2023년 이후 지원은 전무했다.
또한 상담사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검진도
2021년과 2022년에 각 1~2회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상담사들의 감정노동이 누적되면
상담 품질 저하와 2차 심리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수진 의원은 “자살예방 상담은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이지만,
정작 상담자 자신은 방치되어 있다”며
“상담사에 대한 체계적 정신건강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업 자체의 지속가능성이 위태로워진다”고 강조했다.
■ 예산은 줄고, 지원은 ‘공백’… 상담체계 지속성 위기
복지부는 2026년도 예산안에
▲상담환경 개선비(6,500만 원), ▲상담사 포상금(1,000만 원), ▲일반용역비(3,700만 원)를
신규 반영하려 했으나, 정부 예산조정 과정에서 모두 삭감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상담사의 복지와 지원이 축소되면
감정노동 과중, 이직률 상승, 상담 품질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산보다 중요한 것은 인력 유지와 전문성 강화”라고 입을 모았다.
■ “성별 접근성 개선·상담인력 돌봄 병행돼야”
이 의원은 “남성 자살률이 높은 현실에서
여성 중심의 상담 구조를 그대로 두는 것은 정책적 불균형”이라며
“성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살예방전략과 상담시스템 재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상담사에 대한 심리지원과 돌봄체계 강화 없이는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도 지속될 수 없다”며
“정부가 인력 보호를 예산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카피라이팅 제목 4개
- 자살예방앱 ‘마들렌’, 여성만 쓰는 플랫폼? 남성은 사각지대
- 이용자 63% 여성, 사망자 63% 남성… 상담 접근성의 역설
- 상담사는 지쳐가고, 예산은 줄고… 생명지킴의 현주소
- 이수진 의원 “상담자 돌봄과 성별 균형, 모두 시급하다”
🗞 부제목 3개
- 여성 중심 앱 구조에 남성 고위험군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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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적 주석
※ 본 콘텐츠는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공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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