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본예산에서도 재배치 사업 제외
- 추경·본예산 포함 총 3회 예산 반영 무산
- 연간 임대·관리비 부담 구조 유지 불가피
제목(최종)
고양시,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예산 미반영… 청사 분산 운영 장기화 전망
요약(핵심)
-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예산, 2026년 본예산에서도 제외
- 추경과 본예산 포함 총 3차례 예산 반영 실패
- 외부 임대청사 분산 운영으로 연간 약 13억 원 내외 재정 부담 지속
리드
고양특례시가 추진해 온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사업이 2026년도 본예산에서도 반영되지 않으면서, 시 청사의 분산 운영 구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외부 임대청사에 따른 재정 부담과 시민 불편 역시 장기화될 전망이다.
본문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제1·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사업 예산을 확보하려 했으나 모두 반영되지 않았고, 이어 2026년도 본예산에서도 관련 예산이 제외됐다. 이로써 해당 사업은 세 차례 연속 예산 확보에 실패한 상태다.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사업은 기부채납을 통해 시 소유로 취득한 백석동 업무빌딩을 활용해, 외부 임대청사에 분산돼 있는 1실 5국, 25개 과를 한 곳으로 이전하는 단순 개보수 방식의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반복되는 임대료 지출을 줄이고, 민원인의 접근성과 행정 처리 효율을 함께 높인다는 구상을 밝혀왔다.
예산 심의 과정에서는 투자심사 필요 여부, 청사 신축사업 해당성, 타당성 조사 대상 여부 등 절차적 쟁점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관계 법령 검토와 중앙부처 유권해석, 감사 결과 등을 통해 관련 쟁점이 정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다시 반영되지 않으면서, 외부 임대청사 운영에 따른 연간 약 9억 원의 임대료와 관리비 등을 포함한 약 13억 원 내외의 재정 부담은 계속 발생하게 됐다. 시 내부에서는 청사 분산에 따른 행정 효율 저하와 시민 불편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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