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응급실 대란 줄었다지만 그 이면엔 본인부담금 인상 등 있어”응급실 방문 차별 생기고, 환자 병원 선택권 사라져“병원들, 신속한 구조조정 등 수익성 높이기 돌입…‘영리병원화’ 시간문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경기용인시정 국회의원)은 20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13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료 영리화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때”라며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경각심을 갖지 않으면 상황이 굉장히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추석 응급의료 현장과 관련해 ‘응급실 뺑뺑이’가 줄었다고 하지만 병원 내원 환자가 30% 감소한 이면에는 본인부담금 인상 등이 있다”며 “경증·비응급 환자의 의료비 본인 부담이 90%로 인상되었고 실손보험 가입유무에 따라 응급실 방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