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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눈 떠보니 후진국에... 소년이 왔다

신동아방송 경인TV 2024. 10. 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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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눈 떠보니 후진국에... 소년이 왔다



[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접대부 쥴리 의혹을 시작으로 논문 관련 논란과 이력 허위 기재 논란, 수원여대 겸임교수 위촉 허위 논란, 위증 교사 논란과 전공 서적 오역 논란,

숙명여대 석사 논문 표절과 국민대 박사 논문 표절 의혹, 국민대 겸임교수 임용 관련 부실검증과 면접 생략 논란,

아크로비스타 전세자금 뇌물 의혹과 공흥지구 특혜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해병대 사단장 임성근-이종호 연관 의혹,

채무 변제 법원 명령 불이행 논란과 수십 억 재산에 건강보험료 월 7만원 납부 논란,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과 무속, 사이비 논란,

尹-천공 연결고리 논란, 尹 개 사과 논란 관여 의혹, 검찰총장 부인 시절 한동훈 검사와의 잦은 연락과 인터뷰 녹취록 논란,

대통령 공무에 사적 지인 채용 및 비선 논란, 팬클럽 정치 논란, 경찰학교 방문 논란과 트위터 계정 인증 배지 관련 외교부 사적 이용 논란, 빵 쇼핑 논란과 넷플릭스 투자 보고 논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관련 논란과 나토 정상회의 민간인 비선 보좌 논란, 캄보디아 빈곤 포르노 논란과 바이든 팔짱 논란,

리투아니아 외유 중 명품 매장 쇼핑 논란과 디올백과 양주 수수 논란, 김건희-한동훈 문자 논란, 김건희 비공개 출장조사 및 검찰총장 패싱 논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개입 의혹 논란, 대통령실 이전 관련 코바나컨텐츠 후원 업체 21그램 특혜 의혹과 부역자들에 대한 보은 성 인사 논란, '무 관중' 엑스포 홍보 공연 관람 논란 등은

오늘 자 나무위키가 열거한 내용으로,

 

UAE 이란 발언과 우크라이나 수십 조 지원 관련 삼부토건 주가 논란, 동해 유전 관련 주가 논란, 체코 원전 관련 주가 논란, 필리핀 원전 관련 주가, 당무 개입, 선거 개입, 세금 유용 등에 대한 논란은 빠져 있다.


金의 도이치모터스 등 주가조작 의혹과 수의계약 논란은 국내 주식 등에 관한 것인데 반해 尹의 양해 각서 외교에 이은 그의 발언은 국가적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후진적 행태로,

조직적 세력이 없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일로 보이나,

더 큰 논란은 사도광산과 독도, 한일 군사 동맹, 국회 동의 없는 자위대 한국 영토 주류 등 친일적 행태로,

이는 영토를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의 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나라 팔아먹던 구한말로 회귀한 것이라 문제가 될 공산이 커 보인다.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중에, 소년이 왔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한강이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글쟁이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스웨덴 한림원 마츠 말름 종신비서는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소설가 한강이 선정됐다고 발표하면서,

“여러 예술적 형식의 경계를 넘나든 ... 육체와 영혼, 산자와 망자 사이의 연결에 관한 독특한 인식이 돋보인다.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을 통해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되었다”고 작품 세계를 소개했다.

노벨 위원회 아나 카린 팜 위원은 수상자 발표에 이은 언론 인터뷰에서 "한강의 강렬하고, 서정적인 산문은 부드러우면서도 잔혹하다"고 평했는데,


1980년 광주가 배경인 ‘소년이 온다’는,

중학교 3학년이던 소년 동호가 친구 정대의 죽음을 목격한 이후 도청 상무관에서 시신들을 관리하는 일을 돕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로, 5·18 당시 숨죽이며 고통받았던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진다는 내용으로,

박근혜 정부는 소설이 5·18을 다뤘다는 이유로 한강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등 탄압했으나,

노벨 문학상을 수여한 한림원은 “역사 속 피해자들에게 목소리를 부여함으로써 ‘증인 문학’(witness literature)이라는 장르에 접근해 간다”고 평가하면서, “한강의 스타일은 간결하지만, 우리의 기대를 뛰어 넘었으며, 죽은 자의 영혼을 몸에서 분리해 자신의 소멸을 목격하게 하며, 묻히지 못한 신원 미상의 시체는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 모티브까지 거슬러 올라 간다”며 그의 작품을 극찬했다.


주가조작과 잔고조작, 고속도로 조작 등에 검사 사위 동원한 고소, 고발에 상대방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악에 받치게 하는 악마적 행태와는 정반대의,

응어리 맺힌 한(恨)을 풀어내는 살풀이적 성격의 ‘소년이 온다’는 진정한 카타르시스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눈 떠보니 후진국에 한줄기 빛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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