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datv.co.kr/newsman/adminindex.php[신동아방송 = 추경민 기자]
고층에서 떨어진 불붙은 담배꽁초, 주차 차량 도장 손상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불붙은 담배꽁초가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하며 주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담배꽁초는 고층에서 투척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차량 도장면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시 차량 소유자는 “갑자기 차량 본닛 위로 무언가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해보니 불붙은 담배꽁초가 남아 있었다”며 “도장면 일부가 손상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피해를 입은 차주(車主)는 이번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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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경찰은 사건 해결을 위해 CCTV 영상을 확인하며 담배꽁초가 떨어진 경로를 추적 중이다. 불에 탄 담배꽁초의 형태와 잔여물을 감식해 추가 증거를 확보할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관계자 인터뷰와 주변 목격자 탐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물 손상 여부와 공공 안전에 미친 영향을 점검하고, 관련 법규 적용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공공 안전 우려 속 신속 대응 필요
이번 사건은 주차된 차량의 손상뿐 아니라 공공 안전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공공장소에서 화재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담배꽁초 등 인화성 물질의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주차 차량에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즉시 신고하고, 관리사무소를 통해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사건 경위가 명확히 밝혀진 뒤에는 관계 당국이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철저한 조사로 책임 규명해야”
경찰과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CCTV와 수집된 증거를 분석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추가 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량 소유자는 현재 손상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 중이며, “공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아파트 단지와 같은 공동 주거 공간에서 안전 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