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지난 12일 수원대서 총회 개최-
- 경기도와 함께 하는 평생교육활성화 방안 등 토론 -
□ 경기도·인천소재 대학 총장으로 구성된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회장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회 총장)는 10월 11일(금) 수원대학교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대학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경국립대학교를 포함해 가천대, 수원대, 한신대 등 20여 명의 대학 총장들이 참석했다.
□ 회의에는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이 참여하여 경기도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대학과 함께 하는 평생교육활성화 방안을 토론했다.
◦ 또한 대학총장들은 RISE 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체계 구축과 관련하여 경기도의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거버넌스 구조화를 조속히 수립하여 줄 것을 경기도에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대학 등록금의 현실화도 필요하다며 의견을 모았다. 한경국립대학교만 보더라도 2010년부터 현재까지 14년간 등록금을 동결함에 따라 대학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사립대 또한 상황은 마찬가지다.
□ 이원희 경인지역총장협의회 회장은 “수도권 소재 대학들이 튼튼하게 버텨야 한국대학체계가 무너지지 않는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자체, 정부와 함께 수도권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경인지역총장협의회는 경기도 및 인천에 소재한 33개 4년제 대학이 수도권 소재 대학발전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4년 4월 창립된 단체다. 차기 회의는 12월 6일 가천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