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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맞춤형 자활 모델로 저소득층 ‘경제적 회복력’ 강화

신동아방송 경인TV 2025. 12. 12. 13:11

 

  • 역량 수준별 자활경로 정착…입문부터 시장 진입까지 체계화
  • 생활지원형·민간협력형 사업단 운영으로 실제 취업·창업 기회 확대
  • 올해 2,200명 자산 프로그램 참여…총 49억 원 경제적 기반 확보

https://youtu.be/9R3Jt8VPoLw

고양특례시가 저소득층 주민들이 근로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단계형 자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개인별 역량 수준에 맞춘 입문–역량개발–사회서비스–시장진입 등 단계적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근로와 자산 형성을 연계해 **“일한 만큼 성장하는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고양시는 14개 자활근로사업단을 통해 약 200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입문 과정에서는 상담·기초 교육을 통해 자활 계획을 세우며, 이후 역량에 따라 사회서비스형 또는 시장진입형 사업으로 이동한다. 올해만 263명이 입문교육을 이수했고 이 중 100여 명이 사회서비스형 사업에, 40여 명이 시장진입형 모델에 참여했다.

사회서비스형 사업단(돌봄·배송·세척·도시락 등)은 기본 근로능력 안정화에 중점을 둔다. 반면 ‘생활복지119 고양뚝딱’, ‘슈퍼사업단’과 같은 시장진입형 사업은 민간 취업·창업으로 이어지는 수익 기반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편의점사업단은 2022년 CU 풍동점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자활기업으로 독립해 현장형 자활 모델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또한 자활역량점수 45점 미만인 참여자에게는 ‘자활연계과정’을 제공해 탈락 방지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지원한다. 공동작업, 봉사활동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상위 단계 이동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사업인 **‘생활복지119 고양뚝딱’**은 간단한 수리기술을 갖춘 참여자가 주거 취약가구를 방문해 노후 시설을 보수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월평균 170건 이상 신청이 들어올 만큼 지역 내 수요가 높다.
민간 협력을 기반으로 만든 **‘슈퍼사업단’**은 GS리테일과 함께 전국 최초로 도입된 모델로, 전 직원이 자활근로자로 구성된다. 매장 운영 전반을 직접 수행해 실제 취업이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무 경험을 강화한다. 시는 내년에 대단지 아파트 단지 내 신규 점포를 개설해 일자리 20여 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자활의 마지막 단계인 자산 형성 지원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참여자가 3년간 월 10만 원 이상 적립하면 정부가 10만~30만 원의 매칭금을 더하는 방식으로, 희망저축계좌Ⅰ·Ⅱ, 청년내일저축계좌 등이 포함된다.
올해는 신규 가입자 646명을 포함해 총 2,200여 명이 참여해 약 49억 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요건을 충족하면 매칭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자활근로 참여자는 ‘내일키움장려금’ 등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시는 내년 지원 규모를 52억 원으로 확대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기반 마련을 더 체계적으로 돕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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