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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수출상담회, 글로벌 바이어와 중소기업 잇는 수출의 장

신동아방송 경인TV 2025. 3. 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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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와 소비재·서비스, 연속 상담회로 수출 활로 개척
세계 56개국 바이어 대거 방한, 중소기업에 실질적 기회 제공
글로벌 시장 공략 위한 맞춤 지원, K-브랜드 힘찬 도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KOTRA(사장 강경성)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연속적인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3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박람회(GMEP 2025)’에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 350개사와 해외 바이어 150개사가 참여해 수출 협상을 진행한다. 이어 415일부터 1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25 K-라이프스타일 수출대전(K-Lifestyle Showcase 2025)’에서는 소비재 기업 204개사, 서비스 기업 100개사, 그리고 바이어 206개사가 맞춤형 상담을 통해 수출 기회를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는 당초 예상보다 두 배 이상 많은 780개 해외 바이어가 신청했으며, KOTRA가 이 중 56개국 356개사를 엄선해 총 1,010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수출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는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행사로 주목받는다.

이번 상담회는 KOTRA2025년 초부터 시행 중인 수출 투자 비상대책의 핵심 사업으로, 상반기 수출 모멘텀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K-의료기기, 글로벌 혁신으로 수출 새 지평 열어

첫 번째 행사인 의료기기 상담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46개국에서 150개 바이어가 한국을 방문한다. 엔데믹 이후 영상·진단 장비 첨단 미용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해외 수요가 급증하며 K-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수출이 전체 생산의 약 77%를 차지하는 수출 중심 산업이나, 기업의 96%1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어 체계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에 KOTRA는 이번 행사에서 2,000건 이상의 상담을 주선하며 글로벌 사우스 등 신흥 시장으로의 다변화를 돕는다. 또한, ‘K-바이오데스크원스톱 수출 119’ 부스를 통해 관세, 인증, 금융 등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한다.

K-소비재·서비스,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다

이어 열리는 ‘2025 K-라이프스타일 수출대전은 상반기 최대 규모의 소비재·서비스 종합 상담회로, 34개국 206개 바이어가 참여한다. 이 중 40%(84개사)가 글로벌 사우스 지역 바이어로, 기존 주력 시장 외 새로운 수출처 발굴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재 분야에서는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K-소비재가 지난해 수출 호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유통망관을 운영하며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미국의 미소기준 개정(800달러 이하 소액 수입품 관세 면제)과 일본의 면세 한도(1만 엔, 9만 원) 재검토 등으로 K-소비재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KOTRA는 아마존, 이베이재팬 등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역직구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20억 인구의 할랄 시장을 겨냥한 할랄관관세 대응 상담관등 컨설팅 부스를 통해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한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프랜차이즈 에듀테크 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한류의 글로벌 영향력을 활용해 서비스 수출을 확대하고자, 바이어 전용 바이어 라운지에서 프랜차이즈 식품 체험과 리뷰를 제공한다. 더불어 IT와 교육이 융합된 에듀테크 제품, 그리고 OTT에서 주목받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웹툰 등 K-콘텐츠를 해외 바이어에게 선보이며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KOTRA의 약속, 중소기업 수출의 든든한 동반자

강경성 KOTRA 사장은 수출 중소기업 10만 개사 시대를 목표로, 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수출 지원에 힘쓰겠다,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 속에서 신시장 개척과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K-브랜드의 글로벌 확산과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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