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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천억 원 규모 벤처 펀드 조성… 지역 혁신기업 성장 가속화

신동아방송 경인TV 2025. 2. 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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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방시대 벤처펀드 우선협상 대상 지자체로 선정
총 3천억 원 규모 펀드 조성… 전략산업 및 혁신기업 집중 투자
민간자본 유치 강화… 창업·벤처 기업 스케일업 지원

부산시, 지방시대 벤처펀드 선정… 1천억 원 규모 모펀드 조성 추진

부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방시대 벤처펀드’ 사업에서 우선협상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모태자금 600억 원을 확보해 총 1천억 원 규모의 ‘(가칭)부산 혁신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 이후 매년 1천억 원 규모의 지역 성장 펀드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번에도 부산은행과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300억 원, 시 예산 100억 원을 포함해 모펀드를 구성한다. 해당 펀드는 한국벤처투자가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미래 신산업 및 전략산업 기업 성장 지원

조성된 모펀드를 기반으로 약 2천억 원 규모의 자펀드가 추가 조성될 계획이며, 부산시 9대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초기 및 성장 단계의 창업·벤처기업, 스마트 첨단 제조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에 대한 투자가 집중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모펀드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자펀드의 구체적인 조성 방안은 출자기관 간 협의를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산업은행이 자펀드에 500억 원을 매칭 출자하며, 민간자본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민간자본 유치 활성화… 투자자 보호 장치 마련

지역 벤처펀드 조성 과정에서 민간 투자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는 △우선손실충당 △초과수익이전 △지분매입권(콜옵션)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민간 투자자의 손실 부담을 줄이고 수익성을 보장하여 보다 많은 자금이 지역 내 혁신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부산시, 지속적인 투자 환경 조성 목표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펀드는 초기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후속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에서 창업하면 자연스럽게 투자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중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모펀드 및 자펀드 결성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조성될 펀드는 지역 전략산업을 활성화하고 부산을 창업과 투자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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