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제부도 해안도로 확장… 보행자 안전 및 관광 활성화 기대
경기도, 총 52억 원 투입해 제부도 해안도로 정비 추진
보행자 안전 확보 위해 도로 폭 확장 및 인도 개설
1만㎡ 규모 공원 조성… 서해 해양관광 자원 특화
경기도는 화성 제부도의 해양관광 활성화 및 제부 마리나 이용 편의를 위해 총 52억 원을 투입해 해안도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안도로 확장 및 보행자 안전 강화
이번 사업은 제부도 입구에서 제부마리나를 거쳐 제부항까지 약 1km 구간의 도로를 확장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를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해당 구간의 도로 폭이 좁아 보행자의 이동이 불편하고 안전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해 섬 발전 지원사업을 통해 5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제부도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제부도 공원 조성 사업 병행 추진
경기도는 이와 함께 제부도 내 약 1만㎡ 규모의 공원 조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총 76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쉼터, 휴게시설, 숲 조성 등을 포함해 서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현상설계 공모를 거쳐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적인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제부마리나 해안도로 확장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는 섬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해양관광자원 특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화성 제부도의 해양관광 활성화 및 제부 마리나 이용 편의를 위해 총 52억 원을 투입해 해안도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박대영 기자입니다.
이번 사업은 제부도 입구에서 제부마리나를 거쳐 제부항까지 약 1km 구간의 도로를 확장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를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해당 구간의 도로 폭이 좁아 보행자의 이동이 불편하고 안전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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