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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배달음식 위생 점검 강화… 햄버거·떡볶이 등 패스트푸드 집중 단속

신동아방송 경인TV 2025. 2. 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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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efPHiVejR0

 
전국 3,600여 개 배달·판매업소 대상 위생 관리 강화 추진
소비기한 준수 및 식품 조리 환경 점검… 무작위 샘플 검사 병행
배달음식 안전성 확보 위한 지속적 관리·감독 강화 계획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들이 즐겨 찾는 햄버거, 핫도그, 떡볶이 등 패스트푸드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배달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배달음식 소비가 확대되고 있으며, 외식 프랜차이즈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전 안전 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배달 패스트푸드 매출 규모 변화: (2023년 상반기) 1.4조 원 (2024년 상반기) 1.7조 원 (22.7% 증가)
(출처: AI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 DB)

이번 점검 대상은 어린이·청소년이 주로 소비하는 패스트푸드 및 분식류를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위반 전력이 있는 약 3,600개 업소를 선정하였다. 주요 점검 항목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조리 및 보관 환경 위생 상태 방충망·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 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이다. 또한, 햄버거, 핫도그, 튀김 등 조리식품 약 200건을 무작위로 수거하여 식중독균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검사 항목: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바실루스 세레우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살모넬라 등

식약처는 배달음식 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2021년부터 다소비 배달음식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위생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소비 경향을 반영해 점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달음식 시장 규모 변화: (2020) 17.3조 원 (2021) 26.1조 원 (2022) 26.6조 원 (2023) 26.4조 원 (출처: 통계청)

참고로, 2024년 현재까지 총 15,206개 배달음식점을 점검한 결과, 66(0.4%)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되었다. 주요 위반 사례는 건강진단 미실시 비위생적 취급 환경(청결 불량,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등)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포함한 엄정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배달음식과 무인매장 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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