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의원 “온누리상품권 확대…지역상권 숨통 틔운다”
- 오산 금암중심상가와 정담회…온누리상품권 활용 범위 확대 제안
-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 완화 등 제도 현실화 필요성 제기
- “지역경제 회복은 소상공인 손에 달려…현장 중심 정책 추진”
조용호 경기도의원, "골목경제 회복 위해 제도 개선 앞장"
오산 금암상가 정담회 열고 온누리상품권 확대·조례 개정 논의
경기도의회 조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이 6월 18일 오산상담소에서 오산시 금암중심상가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와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상가 범위 확대·현실 맞는 기준 완화 필요”
이날 자리에는 임정빈 금암중심상가 상인회장, 한건우 상인회 총무, 문미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위원, 전예슬 오산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권 현황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임 상인회장은 “현재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매장이 제한적이어서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에 한계가 있다”며,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과 상인회 구성 기준 역시 현장의 여건을 반영해 보다 유연하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조용호 의원과 전예슬 시의원은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는 정책이 곧 지역경제의 마중물”이라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오산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지원 조례」 개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정담회를 통해 도출된 실천적 대안들을 제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소통 강화로 ‘살아있는 정책’ 마련
조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과 정책 추진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정책은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상시적인 현장 방문과 주민 목소리를 반영한 입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오산상담소는 지역 주민과 도의원 간의 소통 채널로 기능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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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인회 기준 완화 필요”…오산 금암상가 정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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