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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찍으면 바로 확인! 안양시, 종량제봉투 보안 혁신 나섰다

신동아방송 경인TV 2025. 3. 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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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AfbJsFbTdQ

안양시, 전국 최초 종량제봉투 진짜·가짜실시간 판별

안양시,이제 쓰레기봉투도 QR 찍는다?

 

전국 최초 위조방지 보안코드 라벨도입, 종량제봉투 정품 여부 즉시 확인

스마트폰 QR 스캔으로 제작일자·유통처 확인시민 누구나 실시간 조회 가능

위조 적발 시 강력 조치신뢰받는 청소행정 실현할 것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위조방지 보안코드 라벨을 부착하고, 위조 및 불법 유통을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26일 안양시에 따르면, 종량제봉투 제작·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고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전 종량제봉투에 QR 기반의 보안코드 라벨을 부착하고 이를 추적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이 라벨은 단순 QR코드를 넘어 암호화된 고유번호와 제작 정보, 판매처 등 이력 데이터를 담고 있어휴대폰 카메라로 스캔만 하면 누구나 정품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관리자용 보안코드가 추가되어 위·변조 가능성을 최소화했으며, QR코드를 통해 시민들은 안양시 소통 홈페이지와 공식 SNS로 바로 연결돼 다양한 시정 정보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및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기술기업 더트레이스가 산학연 협력으로 개발한 것이다.

시는 20239월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시스템을 완성했고, 올해부터 총 13종의 종량제봉투 전 제품에 해당 기술을 적용한다.6월부터는 새로운 라벨이 부착된 종량제봉투가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다.

제작은 안양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이 전담하고 있으며, 이곳은 장애인 11명이 종량제봉투를 제조하는 자립 기반 직업재활시설로, 시는 이로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공공가치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안양시는 이전부터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위조 종량제봉투 유통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이에 대한 근본적 대응책으로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는 향후 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위조 적발 시 지정 취소 및 형사고발 등 강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스캔만 해도 종량제봉투의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대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행정 영역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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