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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세계를 잇는 채용박람회…KOTRA, 글로벌 취업 플랫폼 확대

신동아방송 경인TV 2025. 3. 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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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20명 선발…외투기업 채용박람회 홍보 콘텐츠 제작 돌입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 오는 5월 코엑스 개최…330개 글로벌 기업 참여 예정

사전 등록자, 우선 면접 기회 제공…외국인 유학생 채용도 확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강경성)는 지난 3월 2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2025 글로벌 인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출범한 ‘글로벌 인재 서포터즈’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두 달간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투자기업 채용 박람회인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특히 반도체, 2차전지, 정보기술(IT), 뷰티 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글로벌 기업을 직접 취재하고, 이를 기반으로 취업 정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오는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청년들의 외국계 및 해외 기업 취업 기회를 넓히는 한편, 국내에서 일자리를 찾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박람회에는 글로벌 기업 3M과 보잉을 비롯해 총 330개사가 참가한다. 이 중 외국인투자기업은 180개사, 외국인 유학생 채용 수요가 있는 국내 기업은 100개사, 해외 기업은 50개사로 구성돼 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이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참여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업 채용관’을 비롯해 채용 설명회와 취업 관련 특강, 현업 종사자 멘토링이 진행되는 ‘잡 콘서트’, 외국어 이력서 검토 및 면접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1:1 취업 컨설팅’ 등이 준비되어 있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공식 홈페이지(globaltalentfair.kotra.biz)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현장 등록도 가능하나, 사전 신청자는 주요 프로그램 및 인기 기업 부스에 우선 입장할 수 있으며, 관심 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해 면접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 등록 마감은 오는 5월 2일까지이며, 일부 인기 기업 면접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KOTRA 글로벌인재실 송익준 실장은 “국내에서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국인투자기업 중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우수한 일자리가 많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의 커리어 기회를 포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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