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빙기 얼음, 위생 관리 강화… 식약처, 영업자 안내문 배포"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 대상 ‘제빙기 올바른 관리법’ 홍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얼음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영업자 대상 관리 안내문을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식용얼음 검사에서 일부 업소가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식약처는 안내문을 통해 ▲정기적인 제빙기 세척·소독 ▲필터 교체 ▲위생적인 얼음 보관 방법 등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식용얼음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검사 건수를 2배 이상 확대했으며, 여름철이 다가오는 6월에도 추가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영업자들이 제빙기 관리를 철저히 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식용얼음을 섭취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