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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증가하는 키즈카페 안전사고, 전년 대비 49.8% 상승

신동아방송 경인TV 2024. 9. 2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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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펄린 안전사고의 38.9%가 골절 부상, 기구 주의사항 숙지해야

https://youtu.be/cBc78dEBIPw?si=sX2BOAsSoE-4DeH9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실내 공간에서 어린 자녀를 마음껏 놀게 할 수 있어 선호되는 키즈카페에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증가 추세인 키즈카페 내 안전사고, ‘걸음마기(1~3)’에 가장 많이 발생

최근 5년간(2019~2023)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키즈카페 관련 안전사고는 총 1,205건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감소하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49.8%(112) 증가한 337건이 접수됐다.

연간접수현황(증감율):’19397’20150(62.2%)’2196(36.0%)’22225(134.4%)’23337(49.8%)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58 병원, 52소방서 2개 유관기관 등 112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분석평가하는 시스템

이중 연령이 확인된 1,165건의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키즈카페 안전사고의 40.4%(471)가 보행에 서툴러 넘어지기 쉽고 호기심이 강한 걸음마기(1~3)’ 발생하고 있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끄러짐·넘어짐사고가 48.4%로 가장 많이 발생

키즈카페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은 미끄러짐·넘어짐48.4%(583) 가장 많았고, 이어 추락’ 27.1%(326), ‘부딪힘’ 13.0%(157) 등의 순이었다.

구체적으로는 키즈카페 놀이시설에서 넘어져 바닥을 짚는 과정에서 팔꿈치 골절이 발생하거나, 추락하면서 머리뇌진탕을 입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램펄린안전사고의 38.9%골절사고로 이어져

키즈카페 안전사고가 다발하는 상위 10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트램펄린370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로 트램펄린을 타던 중 넘어지거나 추락하면서 팔·다리 등에 골절(38.9%, 144) 부상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램펄린 안전사고는 골절과 머리 부상 위험이 크다. ·유아기의 뼈 성상 골절 부상은 성장판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기구 이용 전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숙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 키즈카페 트램펄린 안전사고 위해증상 현황]




* 기타(피부 및 피하조직 손상, 어지러움 등)

한국소비자원은 키즈카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비자에게 영유아가 구 및 시설을 이용할 때 항상 보호자가 감독할 것, 이용 전 놀이기구별 안전 수칙을 아이에게 지도할 것, 아이의 안전을 위해 미끄럼방지 양말을 착용하게 할 것, 트램펄린은 비슷한 체중과 나이끼리 이용하고 텀블링 등의 과격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지도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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